언제: 2016.1.9. 토요일
어디: 충남 논산시 벌곡면ㆍ금산군 진산면, 전북 완주군 온주면[산림청.한국의 산하.블랙야크 100대 명산-대둔산. 878.9m]
코스: 옥계천 입구-간첩바위-전망대-쌍칼바위-금오봉-허둥(서각)봉-마천대-낙조대-칠성봉-구름다리-주차장 (약 8.5km. 5시간20분)
날씨: -7~-4도. 6m/sec. 약풍. 습도 65%. 구름많음. 미세먼지 보통
뉘와: 안내 산악회 따라~
겨울답지않게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소한을 맞아 추워지고 눈도 살짝이 내린 대둔산
산행 공지가 잘 뜨지않아 기다리던 대둔산 남릉코스. 전 날 금욜 눈이 조금 내린다기에 암릉과 어우러진 멋진 설경을 기대 했으나
눈이 없어도 남릉코스의 아름다운 암릉의 맛을 충분히 느낀 대둔산의 으뜸 코스 산행
※가로 사진은 클릭시 커짐!
들머리 옥계천 가는 길에 베티재에 잠시 쉬고...
금남정맥이 지나는 베티재에서 본 대둔산
충남 금산과 전북 완주의 경계인 베티재
오늘의 들머리 옥계천옆 간이주차장엔 도로 공사중
절개지 우측 끝자락 공사장 펜스 끝자락 작업자 출입구로 ...
첨부터 된비알을 빡시게 오르면...
절개지 상단에서 좌측 방향으로 30여m 진행하면
어렴풋이 사람 발자취와 너덜겅의 계단 비스무리한 빡센 오르막이 떡하니...
5~60여 m 빡센 오름질이 끝나면 바위지대 조망처가 나타나고 오름질은 계속...
조망이 트여 반대편 들머리쪽 천등산을 바라보고...
굽이쳐 흐르는 옥계천(얼음골)과 천등산. 천등산은 박달재로 유명한 제천에도 있지요
신선바위는
이렇게 우회해 올라가 보나 조망이 꽝~
요 바우는 우회해 올라가니 등로에서 비켜 있으나 올라보니 사방팔방 조망이 뻥~
가야 할 대둔산 방향으로 또 암벽이... 저 너머가 금오봉
옥계천 바랑산 금오봉자락
지나 온 뒤쪽은 옥계천과 천등산
두번째 암벽을 좌측으로 길게 우회해 오른다
우측의 바위 틈새로 비집고 오르면
첫번째 보다 못하지만 안심사쪽 조망이 션하다
오대산과 베티재가 보이고...
오는 길에 쉬었던 베티재휴게소
옥계동에서 정상 마천대까지 5.5km네
쌍칼바위는 오를수 없어 패스하니
멋진 조망처 금오봉이다
남부능선 그리고 오대산과 베티재
돌아보니 패스한 쌍칼바위가 우람하다
쌍칼바위 이상한 바위 안심사
이상한 바위를 당겨보니 요런 모양
이상한 바위와 안심사. 안심사가 맞나?
안심사 갈림길
허등봉 암벽자락 앞 등로 우측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나니
지나 온 금오봉 전망대에 산악회 횐님들
베티재와 그 뒤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마루금
뭐가 움직이길래 당겨보니 케블카
금오봉 전망대엔 횐님들이 계속 오르 내리고
담에 다시 기회가 있다면 전망대보다 높은 쌍칼바위도 올라보고 싶다
다시 출발 허등(서각)봉에 올라서니 마천대가 살짝 머리만...
좌측으로 바랑산이 보이고
바랑산 월성봉에서 오는 금남정맥이 지나는 허등봉 삼거리
우회 길 옆의 암봉을 올라 돌아보니 천등산 실루엣과 지나 온 능선
암봉 정상은 이렇게 넓직하다
삼선계단과 금강다리. 케블카 승강장
정상 마천대 아래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
지나 온 허등봉에 사람이 뵈길래 조금 당겨본다
내려 와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
삼선계단
마천대는 건너편에 똬악허니 서 있고...
삼선계단과 구름다리
지나 온 능선
정상을 향해 내려가며...
올랐던 무명봉에 다른 사람이...
드뎌 점심 먹으며 쉬엄쉬엄 3시간 10분만에 정상 도착
지나 온 방향
가야 할 방향. 좌부터 낙조대 칠성봉
낙조대를 향해 출발
케블카.삼선계단.금강다리의 하산 입구. 금강문앞 매점
여기서 우회길 버리고 우측의 능선따라 칠성봉으로...
칠성봉에서 보는 마천대
오대산과 베티재
낙조대와 그 아래 낙조산장
용문골 하산길. 중간에 지나 온 금강문 하산길과 만난다
낙조산장
낙조산장 뒤에 있는 아담한 마애불
마애불 앞에서...
산장을 나와 낙조대로...
오대산과 태고사 베티재로 향하는 갈림길
낙조ㅐ에서 바라 본 마천대
태고사 반대편 안심사골과 수락리 방향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사실 지나 온 용문골 길로 하산하려 했는데 낙조산장에서 윗길이 아닌 아래길로 왔드만
뱅뱅 돌아 아까 지난 마천대 아래 금강문으로 이어진다는...ㅎ
산행 마감이 4시반인데 1시간20여분 남은 상황. 내려가다 늦으면 케불카 타리라 생각하고 하산
금강문
워매 걍 내리꽂네
삼선계단. 고소공포증이 쪼매있는 나는 아래를 보면서는 몬 내려 가겠어서 후퇴.
허긴 안내판에도 오르는 걸로 일방통행이라나...
대둔산 이곳이 동학운동의 마지막항전지였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되었네
금강다리 올라 가보고 싶으나 시관관계상 패스
케블카 탈려다 약 1km에 시간도 1시간 남아 걍 걸어서 하산
금강문으로 바로 이어지는 길이 있네
동심정휴게소
순수 토속종교인 동학(천도교)의 동학혁명 마지막 항전지 기념탑
금강다리를 형상화한 대둔산 입구. 주차장은 우측
주차장 1층은 대형차 2층은 소형차 주차장이네요
눈이 없어 쪼매 아쉬웠지만 아름답고 멋진 자연이 빚은 암릉을 본 것에 감사하며 대둔산행기를 마칩니다
일욜 다녀 온 치악산 상고대 산행기도 곧 올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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