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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산행사진 & 산행기/100명산(산림청.한국의산하.블랙야크

설경에 취해 심설산행을 만끽한 호남의 삼신산 방장산... [100대 명산 - 83] 2016.1.23

by 서랑 (瑞郞) 2016. 1. 26.

언제: 2016.1.23. 토요일
어디: 전남 장성군, 전북 고창군 신림면ㆍ정읍시 입암면
[
산림청.블랙야크 100대 명산-방장산 733.6m]

코스: 장성갈재-쓰리봉-서대봉-연자봉-봉화대-방장산-고창고개-방장산휴양림(국립)-15번국도-양고실재주차장 (약 8.0km. 4시간40분)

날씨: -13~-10도. 8m/sec. 중풍. 습도 65%. 구름많다가 폭설.눈보라

뉘와: 안내 산악회 따라~

 

산림청 안내

 

소한을 맞아 동장군의 위세에 한파기상특보. 21일 대한엔 지난해보다 8일 늦게 한강이 얼었다는 뉴스와

방장산엔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몇해만에 심설산행을 하리라는 셀렘을 가득 안고 방장산으로~~

 

※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시 커짐!!

 

서울 출발 휴게소 함 쉬고 3시간 반여만에 들머리 장성갈재에 도착

 

 

장성갈재의 미니공원

 

 

들머리. 방장산을 향해 세팀이 뒤섞여~

 

 

방장산휴양림으로 향하는 둘레길을 벗어나 2.4km? 쓰리봉을 향해 오름질 ...

 

 

 

 

 

 

헬기장?. 산성터? 같은 작은 봉을 넘으니 다시 내리막 미끄럼을 타며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선 쓰리봉을...

 

 

 

 

한주를 쉬어서 그런가 무지무지 힘들게 쓰리봉 근처의 첫 조망처(아마도 묘지자리가 아닌가 싶다)

 

 

바로 건너편의 시루봉과 좌측으로 입암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설경

 

 

 

 

 

 

 

 

눈 터널을 지나니...

 

 

쓰리봉에서 오늘 산행중 유일하게 잠시 파란하늘을 본다

 

 

쓰리봉 바위위에 오르니 빵터진 일망무제의 설경. 가야 할 방장산쪽

 

 

고창방향. 좌측에 선운산이 흐릿하고 우측엔 입암.백암산이...

 

 

입암/백암산

 

 

방장산

 

 

 

 

 

 

쓰리봉 백암산 내장산 강천산 추월산 축령산 방장산 파노라마

 

 

 

 

지나 온 쓰리봉에서 가야 할 방장산까지

 

 

심심찮게 만나는 눈 터널...

 

 

쓰리봉 전망대 내리막에 보이는 서대봉 연자봉 봉수대 방장산의 육중한 마루금

 

 

 

 

지나 온 쓰리봉을 돌아보고

 

 

가야 할 방장산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봉수대를 Zoop-up

 

 

그리고 그 전의 서대봉 전망처에서 노니는 산객들도...

 

 

안부에서 서대봉 오르기

 

 

서대봉 조망처에서 쓰리봉...

 

 

 

 

서대봉을 넘으니 연자봉이 나무 사이로...

 

 

눈이 무거워 기울어진 나무...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진 오늘 날의 아버지들을 보는 듯 하다

 

 

 

 

 

 

 

 

 

 

봉수대 오름길에 지나 온 쓰리봉과 입암.백암.내장산이...

 

 

백암산 close-up

 

 

시루봉과 입암산

 

 

백암산 좀더...

 

 

백암산 너머의 내장산 우 신선봉과 좌 까치봉?

 

 

고창벌판과 쓰리봉

 

 

 

 

생각보다 넓직한 봉수(화)대

 

 

 

 

봉수대를 지나며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바우를 우회. 육산같은 방장산의 곳곳이 바위다

위험한 곳도 몇군데 있다는...

 

 

봉수대와 서대봉 쓰리봉

 

 

 

 

드뎌 방장산이 ...

 

 

 

 

방장산. 선답자들의 사진으로 미리 보았었지만 이리도 멋질줄이야...

 

 

방장산에 20여분 가까이 기다려 인증샷하고...

 

 

가야 할 방문산(벽오봉 갈미봉)이 보이는 실질적인 방장산 정상

 

 

 

 

고창고개로 길게 내려선다

 

 

 

 

편백나무도 보고...

 

 

고창고개에 오니 바람도 눈도 거세져 보이지 않을 조망과 4시30분 산행마감도 아슬아슬하여...

 

 

용추폭포(고창방향) 반대쪽 표시가 없는 방향으로 하산

 

 

잠시 내려서면

 

 

큰솔봉과 벽오봉 사이 고개로 이어진 임도를 만나 가로지르니...

 

 

국립 방장산휴양림 뒤편의 편백나무 숲속을 지난다

 

 

 

 

 

 

늘씬하게 쭉쭉 뻗은 편백나무. 무등산 원효사에서 꼬막재 사이에도 많이 있다는

 

 

금새 다시 임도를 만나고...

 

 

곧바로 휴양림 방가로가...

 

 

점점 거세지는 눈과 바람

 

 

 

 

일행이 아닌 대구에서 온 산객들과 걷는데 눈보라가 휘몰아 친다

 

 

휴양림 매표소 지나 입구에서 15번 국도에서 우측으로...

 

 

 

 

잠시 걸으니 오늘의 날머리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의 경계 양고실재

 

 

마감시간이 많이 남아 이리저리 ...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1시간정도 기다려 마지막 횐님을 태우고 4시10분경 양고실재를 폭설속에 출발

서해고속도와 천안-논산 고속도 천안까지 내리는 눈 속에 거북이 걸음. 경부에 올라타니 제법 속도가 오르고

서울까지 6시간 반만에 무사히 도착. 다시 차를 갈아타고 홈으로 고고~~ 

눈 하면 강원도 였는데 이젠 남쪽. 그것도 서남쪽으로 가야 눈 구경을 제대로 할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기습한파 모두들 잘 버텨 내셨듯이 올겨울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시옵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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