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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진실은 무엇?

[스크랩] 전국 `아닌 땐 굴뚝에 연기난다` 피해자 준비위원회

by 서랑 (瑞郞) 2009. 12. 9.

 2009.12.9 수요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 3층 대강당

"한명숙 전총리에 대한 정치공작 중단민주당 탄압 저지 당원규탄대회"

 

 

 

 

 

 

 

 

[안희정 최고위원]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우리가 안 뽑은, 싫어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우리가 안 뽑은, 싫어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가 아닙니다. 대통령이 '수준이하'이기 때문입니다. 한명숙 전총리에 대한 이번 정치공작은 우리가 그동안 너무 많이 봐 온 모양새입니다. 그들의 방법은 단순합니다.

 

1. 미운놈을 찍는다.

2. 모든 주변을 물색하여 불리한 진술을 한 토막이라도 얻어낸다.

3. 진술서를 작성한다.

4. 검사가 의심을 갖고 정황증거를 찾는다.

5. 정황증거만으로 유죄가 선고된다.

 

 

 이 악순환을 끊어야합니다. 한명숙 전총리에 대한 이번 정치공작은 단순한 진실공방 게임으로 보면 안됩니다. 한총리의 결백을 믿는 동시에, 국가권력을 대변하고 있는 검사와 이미 정치화된 특정 언론들이 제기하는 의혹만으로 인권이 유린되는 이 현실속에서는 절대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야만스런 민주주의 제도와 싸워야합니다."

 

 

[유기홍 전의원]

 

"저 사람들이 또 시작하는구나"

"조선일보가 아무것도 아닌것을 보도할까? 검찰도 뭐라도 쥐고있으니 저러는게 아닐까?"

 

"12월4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보고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검찰조사가 진행중일때 왜 더 철저히 지켜드리지 못했을까..저 사람들이 또 시작하는구나"

 

" 한 총리님을 재야시절부터 30년을 알아왔습니다. 그런 저까지도 그 보도를 보고 혹시 측근 중에 누가 실수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선일보가 아무것도 아닌것을 보도할까? 검찰도 뭐라도 쥐고있으니 저러는게 아닐까? 여기 이 자리에 나온 정청래 전의원과 이광재, 서갑원 의원이 그 답입니다."

 

 

" 한총리를 30년간 알아 온 저까지도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게 언론 보도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민주당 상임고문이자 서울시장의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명숙 전총리를 흠집내려는 음모입니다."

 

 

 

 

[정청래 전의원]

 

 

" 전국 '아닌 땐 굴뚝에 연기난다' 피해자 준비위원회 위원장입니다. "

 

 

" 의원님 어떻게 할까요? 작년 총선준비가 한창이던 3월 31일 비서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사건은

 

1. 정청래의원 선거캠프에 있는 인턴직원이라며 지역구의 한 식당에 들러 식대를 계산하려하니

  영수증을 달라고 식당에 요구함.

 

2. 식당주인은 정청래의원 일행이 우리 식당에서 먹은적이 없다고 답함

 

3. 식당주인이 경찰에 신고하여 홍익지구대로 인턴직원이라는 자가 잡혀감.

 

4. 인턴직원이라던 자가 문화일보 사회부 기자로 밝혀짐.

 

5. 홍익지구대에서 본서로 이송하여 사건을 조사하려면 정청래의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함.

 

6. 별일 아닌 일을 크게 만들기 싫어서 그냥 풀어주라고 함.

 

7.  4월 1일, 한나라당 선거운동공동위원장이 문화일보에 전화해서 정청래의원이 막말과 폭언을 하여

   서교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이 실신 후 병원이 이송되어 사망위기에 있다고 제보 함.

   증인은 한나라당 구의원과 그의 친구였음.

 

8. 첫 보도 후 서교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이 스스로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반론보도를 냄.

 

9. 정청래의원이 교감선생님에게 외압을 넣었다고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보도함.

 

10. 총선직전까지 문화일보에서 사설포함 11번, 조선일보에서 사설포함 4번, 문화일보 무가지인 AM7에서

    선거 전 날 1,2,3면에 걸쳐 위 기사들을 모아 종합 보도해 지역구 전철역에서 출근 시간대에 배포.

 

11. 총선 낙선

 

12. 승소. 무죄 입증

 

 

 

 

" 한 총리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도 제가 겪은 일과 유사할 것이라는 직감입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납디다. 언론을 통한 모욕은 나중에 진실이 규명된들 전부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도 동네에 다니면, 사람들이 그때 왜 그랬냐는 얘기를 듣습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지금 한총리의 먹먹한 가슴이 짐작이 됩니다. 지금 이명박 왕이 마음대로 휘두르는 칼춤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한 총리를 지키는 일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출처 : moonsoon씨네 블로그
글쓴이 : 문순c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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