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요맘때쯤으로 기억하는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
그때는 등산을 하기 전이라 걍 놀러 여행갔었는데 10여년만에 산행을 가보니
역시 설악산의 풍경은
수많은 미사여구와 찬사로도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오색에서 대청봉 올라 중청, 소청 거쳐 봉정암, 구곡담, 수렴동계곡, 백담사로,,,
12시 서울 지하철 군자역 출발하여 한계령에 잠시 들렸다
오색 여그에 오니 2시 50분경
3시에 올라갈수 있대나 뭐래나,,,
3시 넘어 출발하는데 대구에서 온 팀들이 바로 뒤따르고,,,
뭐 암것두 안뵈구 빡센 오름질을 하니,,,
여기 910고개 네
흐미!! 열라 올라왔는데 도로 내려가구,,,,,
내리고 오르고 하다보니 날이 밝아오네요
대청 일출이 5시10분이란 얘기에 애초에 포기하구,,,
앞서가던 구미팀을 만나고 세팀이 뒤섞여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야말로 날 새 버렸네,,,,,
멋진 낭그들도 많구,,,
점봉산인가?
딸랑 저기만 운해가,,,
일출을 못 봐 운해라도 기대를 했는데,,,
다 왔네! 6시20분경
여기서 대청봉이 빤히 보이구,,,
대청에서 돌아보니
바다 건너 온 사람들도 산행을 왔구
또 점봉산을,,,
저 아저씨는 혼자 오신듯 한데 뭣을 열씨미 하시구,,,
운해를 건너다 보느라구,,,
계속 올라 오네요
화채능선 너머로 동해바다에 햇빛이,,,
정상 인증은 요렇게
산님들이 바글바글 해서리,,,
울산바위를 당겼는데,,,
1시간 가량 후미를 기다리다 중청대피소로 아침먹으러,,,
서북능선과 중청봉골프공 너머 귀때기청봉?
우측의 공룡능선
이번주에 다시 옵니다,,,한계령에서 공룡타러,,,
여길 보니 지리산에 제석봉이 생각나고
공룡을 한번 더,,,
밥먹구 중청 허리를 감아돌며 소청으로 가다가,,,공룡을
화채능선도 한번 더 보구,,,
소청으로
멀리 울산바우,,,
땡기니,,,
용아장성
땡겨보구,,,
밀어보니 봉정암이 ,,,
용아장성을 함 걸어봐야 하는데,,,
하산 길엔 젤 후미로 갑니다
봉정암 경내
참!! 봉정암 약수가 넘 좋더라구요
여기 다람쥐는 도망을 안가구 주위에서 뱅뱅,,,
눈만 돌리믄 산수화가 뚝딱,,,
식수가 부족한가 계곡물을 받는 여인
봉정암을 무쟈게 많이 가던데 일행인듯,,,
쌍룡폭포
여기에서 사건이,,, 일행중 한 분이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배낭 두개를 앞뒤로 메고 백담사로 ,,,흐미
아직도 한참 남았네,,,
다른 산님들이 배낭 두개 메고가니 짐이 많다구,,,,,ㅎ
덤빌 듯 한 포즈,,,
지치고 카메라 배터리도 깔딱깔딱,,,
영시암도 지나가며 담고
후미 일행 다 놔두고 힘들어 혼자 선두 쫓아가는데
많은 산님들이 오세암쪽에서 오는 듯,,,
수렴동계곡 넘 아름답고 깨끗하다는,,,
배터리 오프
카페에서 퍼 온 그림
새벽3시에 시작하여 대청에서 1시간, 밥먹느냐구 30분정도
수심교 다리 앞에오니 1시40분
언능 버스타구 용대리로,,, 용대리서 후미 기다려 산채비빔밥 먹구 집으로,,,
이번주 공룡탈수 있길 고대하며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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