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이용하는 안내산악회에 강천산 공지가 떳길래 [산림청.블랙야크.한국의 산하 100명산]
일반적으로 잡는 코스가 아닌 나만의 코스를 위해 장안마을 하차를 부탁하니 오케이...
(장안리-광덕산-시루봉-운대봉-산성산(연대봉)-북문-형제봉-강천산-현수교-구장군폭포-강천사-주차장)
이리저리 들머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준비를 하는데 진행을 맡은 대장이 급한 일이 생겨 진행및 리딩을 부탁받고 나선 강천산행
적은 인원도 아닌 2대 82명을 인솔하여 단풍철 성수기로 쪼매 밀리는 길을
서울을 7시20분 출발 탄천휴게소 함 쉬고 들머리 장안마을에 11시경 도착하여야 하는데
원래 대장이 도와주려 아침에 나와 차 마다 들머리를 내비에 찍어 주었는데 현지에 도착하려니 내폰의 도착지(장안마을)를 지나간다 ?
역시나 도착하니 다른 곳. 이목마을이다...거기에다
버스 하나가 고장으로 급 대체된 25인승 버스 두대가 제대로 못 따라오고 어먼데로 갔다 늦는다 하니 기다릴수 없어
보조하는 뒷차 횐님에게 전화로 일임하고 들머리를 찾아 출발
장안마을을 지나쳐 예정보다 40분정도 늦은 11시 40분에 이목마을에 도착...카페[펌]
사진의 정면 마을길로 직진하여...
들머리 찾느라...
겨우 찾아서 ...
밭둑을 지나 산자락을 오르면...
지나고 보니 사진의 창고같은 건물쪽으로 진입해 능선을 올랐으면 쉬웠을 듯...
둘레길 같은 임도를 만나 좌틀하여 진행
임도에 오르니 쉼터가...
여기에서 임도 건너 능선으로 바로 오르면 광덕산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에 붙을 듯...
구불구불 둘레길 같은 임도를 따라 적우재 넘어 구장군폭포 옆으로 이어지는 임도의 적우재를 향해~
차량 차단기 전에 원래 들머리인 장안리에서 오르는 임도가 있고
차단기에서 적우재로 더 진행하면 우측 절개지에 광덕산 오른 흔적이 보인다
그나마 한시간여 만에 예상대로 적우재 도착
여기부터 왕자봉삼거리까지는 호남정맥길이다
우측으로 약500m 거리의 쪼매 빡세다는 광덕산 왕복을 시간상 패스하고 좌측 헬기장을 지나...
적우재 옆의 헬리포트
광덕산까지 450m
멀리로 운대봉(북바위)이 보이고
약간의 오르막
장안리 저수지 장암제가 보이는 조망처
고만고만한 능선을 오르 내리면
곳곳에 조망처가 있다
선녀계곡 사이로 강천산의 왕자봉이...
패스 한 광덕산
바위 때문에 뿌리가 깊지 못하니...
우회하여 시루봉을 오른다
시루봉 좌우로 산성이 시작되고...
운대봉
광덕산과 지나온 능선
선녀봉은 어디?...지나 온 헬기장 전의 바위조망처가 아닐까
입장료 3.000원 받드만 이정목 정비좀 하시지... 오늘은 패스하는 코스이지만...ㅜㅜ
운대봉과 동문터
광덕산과 임도
산국? 감국?
광덕산과 적우재
북바위(운대봉)
지나 온 시루봉
운대봉(북바위)도 시루봉처럼 우회하여
가야 할 산성산
운대봉을 올라본다
지나 온 시루봉
산성길은 이쁘나 삼국시대에 처음 쌓았다는 금성산성 성을 쌓은 민초들은 엄청난 고생을 하고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전투에서 사라져 간 병사들이 또 얼마일른지...
건너엔 광덕산
왕자봉(강천산)과 광덕산
왕자 깃대 천지봉이 나란히...
운대봉을 뒤로 하고...
연대봉[산성산]을 향해...
산성길이 이뻐 자꾸 돌아본다
광덕산과 옥호봉
산성산[연대봉]에서 본 왕자봉 옥호봉 광덕산 시루봉 운대봉
저기 앞에서...
송낙바위 지나 구장군폭포로 탈출길
북문에서 사진 찍는데 횐님이 다른 분에게 강천산 길을 묻는데 자신있게 산성을 따라 가란다
사진에 정신이 팔려 강천산 가는 이 능선의 사진을 찍으면서도 몰랐으니...ㅋ
담양호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있는 100대 명산 추월산
이렇게 가야 할 마루금이 선명한데 생각없이 잠깐의 알바를 하다니...
먼저 간 회님들을 따라서...ㅋ
산성을 따라~
알바를 모르고 다시 올라야 할 길 사진만...
여기와서야 알았다
부랴부랴 앞서간 횐님들을 불러 돌아오라 이르고 지도를 보니...
강천산 왕자봉이 아닌 서문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에휴
다시 북문터로 올라와 문루 아래의 문을 빠져 나간다
이리 편한 길이 이어지는 것을 어먼 담양쪽으로 알바를...
이제 시간에 쫓기어 따라오는 횐님들 보며 최대한 빨리 진행
형제2봉을 지나는 구장군폭포 방향은 강천2저수지 공사로 인해 임시통제 대충 막아 놓았다
1형제봉 오름이 쪼매 빡세고...
깃대봉 삼거리 지나 - 여기서 호남정맥은 좌측 깃대봉 방향으로
북문에서 약 5km의 거리를 1시간만에 강천산 정상인 왕자봉에 도착
이젠 오롯이 현수교까지 내리막길- 꽤나 가파르다...싫지만 계단 설치가 필요한 구간
시간상 구장군폭포는 패스하고
패스한 구장군폭포[카페펌]
현수교 둘러보고 하산할 계단
현수교를 건너면 신선대를 지나 광덕산 장군봉으로 이어진다
꼭대기 정자가 신선대 일듯
강천사 애기단풍은 아직 제철이 아니다 - 2주는 지나야 ~
강천사는 입장료를 안냈으니 패스...ㅋ
입구쪽은 쪼매 들었네
메타세콰이어길이 긴줄 알았는데 달랑 요거...ㅎ
병풍바위 폭포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엊그제 화악지맥길에 사용했던 배터리를 그냥 썼더니 배터리가 달랑달랑 포커스 핀이 안맞는다
옥호봉과 투구바위
시간만 있다면 올라갔다 오고 싶은데...
병풍바위폭포
애기단풍 - 잎이 작아서 애기단풍
절정일때엔 사람으로 미어 터지겠지~
엄마의 주문에 이리저리 포즈를 취하는 귀여운 애기 남매 ...
주차장에 오니 5시30분. 먼저 1대가 출발했고 이어 1대를 또 출발시키고서...
횐님들의 협조로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감하고 쪼매 늦은 몇분의 횐님을 기다리며 간단히 한잔 후
마지막차가 된 1호차를 타고 6시20분 서울로~~~
이렇게 얼떨결에 일일대장을 맡아 강천산행을 무사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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