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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산행사진 & 산행기/100명산(산림청.한국의산하.블랙야크

팔만대장경 축제가 열리는 때에 가야산 단풍보러 갔다가...[100대 명산 - 57] 2013.11.3

by 서랑 (瑞郞) 2013. 11. 6.

100대 명산 56번째 산행    [산림청.블랙야크.한국의 산하 선정 100명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우리나라 국보인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을 또 일일대장이 되어 걷다.

화악지맥 2구간 화악산을 지나 실운현을 지나는데 안내산악회 총대장의 전화...

행사가 많은 가을이라 그런가 대장의 사정으로 지난주 강천산에 이어 가야산 진행을 부탁받고 그러마고 나선 길

해인사 팔만대장경 축제와 맞물린 가야산단풍. 가야산 주변은 도로도 산길도 주차장까지 쌩 난리 아으!...

축제가 단풍과 분리되어 열리지 않는 한 가야산은 단풍철엔 절대 오지 않을 것이고 혹여 간다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말리리라...

 

11시경 백운동 도로옆에 내려서... 차는 해인사로~

 

 

사람이 많다 생각했지만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지 않았는데...

 

 

좌측의 만물상코스로 오른다 - 우측은 야영장 지나는 옹기골코스

 

 

 

 

 

추월을 하면서 오르다 추월을 할수도 없는 곳. 정지

 

 

지나 온 가야산호텔과 주차장

 

 

 

 

 

심원사

 

 

 

 

 

사람이 별루 없어 보이는데 진행이 안되니 답답하고...

 

 

 

 

 

 

 

 

 

 

 

등로가 좁으니 추월도 불가능

 

 

 

 

 

 

 

 

 

 

 

 

 

 

 

여기 와서 늘어선 산객들을 보고서야 심각성을 느낀다...

 

 

돌아보니 뒤도 늘어섰다

 

 

기다리다 아니 되겠기에 등로가 아닌 옆의 바우들을 릿찌

 

 

 

 

 

 

 

 

 

 

 

 

 

 

암봉에 올라 돌아보니 거의 꼼짝을 안하는 행렬

 

 

 

 

 

해인사 뒤편의 남산이지 싶다

 

 

숨 고르며 돌아보고...

 

 

암릉길이 여의치 않아 잠시 내려 섰더니 이건 뭐...

 

 

비켜갈수 없는 곳을 지나 다시 바우로 오르고

 

 

 

 

 

어디까지 서 있는건지...

 

 

 

 

 

 

 

 

 

 

 

가야산 단풍은 낙엽이 되어 지고...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시 커집니다

 

 

 

 

 

서장대[상아덤]과 정상인 상왕봉과 칠불봉이 보이기 시작

 

 

 

 

 

여기부터는 그다지 많지 않아 슝~

 

 

 

 

 

바위를 타고 넘었어도 2km를 2시간 걸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돌아보니 점심 먹느라 그런지 사람이 별루 없다

 

 

 

 

 

 

 

 

 

 

 

여기저기서 점심을 먹는 모습

 

 

 

 

 

 

 

 

 

 

 

서성재인가 했드만...

 

 

아니다

 

 

배가 고파 서장대 전의 암봉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왼쪽의 안부가 서성재

 

 

 

 

 

 

 

 

다시 길을 나서고...

 

 

상아덤이라 불리는

 

 

서장대

 

 

내가 밥먹던 자리엔 다른 산객이 자리를 잡았네

 

 

정상부가 바짝 다가서고...

 

 

드뎌 서성재.  2시간 50분만에~

 

 

7~8개의 암봉을 릿찌하며 넘어 왔드니 지쳐서 그냥 옹기골로 하산 하려다 칠불봉만 갔다 오기로...

 

 

 

 

 

 

 

 

 

 

 

해인사쪽에서 원점회귀 산행 하시는 횐님의 전화

해인사쪽이 차량들로 도로가 주차장이 되었다는 연락...에효!

 

 

서성재를 지나니 계단이 사람을 잡네...ㅋ

 

 

 

 

 

 

 

 

옹기골은 단풍이 지고 없다

 

 

서성재와 만물상 마루금

 

 

 

 

 

멋진 소나무가 많다

 

 

여기까지 단 한분의 횐님을 만났다는...ㅎ

 

 

정상까지 서너개의 계단이 더...

 

 

칠불이와 상왕이 갈림봉

 

 

여짝은 가을이 가고 있다

 

 

서성재에서 1시간정도만에 오른 칠불봉

가야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여서 불도를 닦았대나 뭐래나 ...

상왕봉보다 3m가 높은 칠불봉

 

 

갈림봉 너머로 상왕봉이...

 

 

해인사쪽은 단풍이 남아 있다

 

 

갈림봉으로 건너와 둘러 본다...

 

 

 

 

 

저 어딘가에 단지봉이 있을터인데

 

 

서성재 가는 길

 

 

칠불봉과

 

 

200여m 거리의 상왕봉을 보며 교통상황이 걱정되어 포기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상왕봉의 또 다른 이름 우두봉 - 소의 머리를 닮았나 보다 - [카페'펌']

 

 

 

 

 

 

 

 

 

 

 

해인사의 부속암자

 

 

 

 

 

 

만물상 뒤로 남산제일봉과 매화산 능선

 

 

서성재 근방의 성터

 

 

 

 

 

1시간 20여분만에 원위치

 

 

옹기골로...

 

 

산행마간이 5시반이라 4시에 차를 올리려 했는데

회원님들이 차량이 어디에 있냐는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

해서 버스에 전화를 해서 이동시키려 했드니 도로가 주차장이라

횐님들을 원래의 탑승지인 해인사 주차장을 포기하고 아래로 내려 가시라 이르고

 

 

 

 

 

 

 

 

 

 

 

 

 

 

 

 

 

백운동야영장

 

 

 

 

 

만물상 들머리를 지나...

 

 

돌아보며

 

 

4시 반경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했는데

이제 최악의 교통상황이 정신줄 놓게 만든다

횐님과 차를 전화로 이리저리 이동 시키며 마감시간에서 1시간 넘게 지연된 6시40분경 탑승완료 이동

백운동에서 나를 비롯한 나머지 횐님들 모두 탑승하고 원래 출발 시간인 5시50분에서 1시간 20여분을 지난 7시 20분에 서울로 출발

9시에 끝난 전용차로 운행. 밀리는 차량에 서울 도착하니 12시15분이다 - 에휴

 

가을 단풍보러 떠난 가야산행이 팔만대장경 축제와 맞물려 수많은 차량으로 인해 정말 힘든 하루...

합천군 축제 담당 공무원께 축제를 9월로 옮겨 하는게 어떠냐고 전화로 제안 했드니 검토를 하겠단다

내년부터 단풍철을 피해 열리기를 바라며 시정이 되지 않는다면 가야산 단풍 당일산행은 강력하게 만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