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5구간 상창고개-삼마치-오음산-작은삼마치-월운리...2017.7.25

언 제: 2017.7.25. 화요일

어 디: 한강기맥 5구간

코 스: 상창고개(494지방도)-삼마치(5번국도)-오음산[930.4m]-작은삼마치-월운리 (약 12.4km. 쉬엄쉬엄 8시간)

날 씨: 24~31도. 5m/sec 약풍. 구름조금. 습도82%에 덥고 습한...

뉘 와: 홀로 내 맘대로~

교 통: 상창고개: 경춘전철-남춘천역-도보(0.5km)-춘천터미널(0615.0635)-홍천터미널(4번버스/ 0740)-상창고개

         월운리종점(진평승차장)->홍천터미널: 0720.0920.1130.1240.1450.1740.1900

         홍천터미널->월운리종점: 0610.0840.1050.1200.1410.1700.1820

     

※ 4번 버스 시간표[상창봉.삼마치고개 경유].현대교통                                                                             

        홍천터미널->시동.삼마치행: 0630.0740.0840.0940.1330.1540.1640.1730.1840

2년8개월만에 잇는 한강기맥.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는 걸 새삼 실감하네요

2014년 6월에 첫구간을 시작해 11월에 4구간 갈기-금물산-상창고개까지 걸었는데 어쩌다보니 거의 3년만에...

오대산 두로봉까지 내 걸음으론 6~7회는 더 걸어야 마무리 될텐데 올안에 마무리하리라 생각하며

평일 일이 어정쩡해 땡땡이치고 5구간 오음산을 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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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시 커짐!

홍천터미널 13번홈에서 7시40분에 삼마치/시동행 버스를 타고 기사님에게 부탁하니 상창고개에 내려준다 - 기사님 감사합니다

20여분 걸려 8시에 도착해 예전 '청춘불패' 라는 TV 예능프로그램을 찍었던홍천 유치리쪽을 담고...

오늘 진행할 들머리는 사진 오른쪽의 장승옆이다

  

횡성쪽이자 지난번 날머리인 차단기가 있는 임도를 담아본다

많은 비에 토사가 흘러내린 계단

기상청은 오전내내 가랑비가 케이웨더는 오후에 소나기가 온댔는데 날씨는 흐리기만...

잠시 올럈다 내리니 삼마치옛길로 이어지는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산으로...

나무에 다람쥐가 보이길래....

클로즈업

짧은 깔딱이를 오르고

달걀[계란]버섯. 식용가능하나 뭉개져서 가져갈수가 없다

삼마치 1km 지점부터 계속 내리막...

어린 달걀버섯. 감자 썰어넣고 된장국이나 찌개 끓이면 맛있다는...

습도가 높아 그런가 렌즈에 습기가 찼다

삼마치의 안내지도. 오음산은 없다

새로 생긴 삼마치터널로 차량통행이없는 삼마치 구도로

들머리 찾으니 나무에 리본이 보인다. 사진 우측의 풀에 가려진 입산금지안내판

한참을 올라 이 이정목에서 좌틀을 하여 진행

원터/삼마치 갈림길에서 오음산으로...

이런 의자도 서너군데...

등로옆에 있는 헬기장도 보고...

올 장마는 비가 많아 버섯이 많이 나는 것 같다

이 로프를 만나면서 오음산까지 계속되는 된비알

그런데 정상까지의 거리가...

줄어야 하는데 외려 늘어났다. 이왕 하는거 잘 좀 합시다

정상에 다다르며 조망이 트이나 나무에 가려 아쉬운...

돌양지꽃?

거북을 닮은 바위

역시나 아쉬운 조망

비가 온댔는데 날만 좋고...

상창고개 출발 4시간만에 오른 오음산

에고 이곳 정상에 체크무늬 우양산을 놓고 왔다는...ㅋ

정상석은 없고 요거이 ...

다시 직진방향으로 급경사 내리막

안내판

직진은 군부대라 하산을 유도하는 이정판

기맥길은 어쩔수없이 군부대를 지나야 하기에 직진...

여기 정상 300m지점에서 군부대로 직진해야는데 하산이라는 우회길로 가다 개고생만...

우회길을 돌아 헷갈려 부대로 오르니...

오늘 첨으로 만나는 가슴 션한 조망. 젤뒤의 라인이 백두대간 마루금이 아닐까 생각하고

마타리

개망초[계란꽃]

잠시 둘러보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가니...

우회길 안내 이정목인데 어둔리 반대쪽 능선따라 부대철망을 따라 가는게 우회길보다 훨씬 편하다

동자꽃

뱀무?.  물래나물꽃?

개망초

부대를 우회하며 점심과 막걸리를 먹고...

가야 할 군도

지나 온 우회길과 부대. 장마에 어디 무너졌는가 콘크리트 타설하려한다

1-44번 전주에서 군도 버리고 산으로...[사진 우측에 들머리 있음]

잠시 올라가니 한참을 내려간다

이후 소삼마치까지 6~7번의 업다운을 하니...

부실한 체력 재확인

종아리는 땡기고 무릎도 조금 아프고 언제쯤 회복 될려나...

다음 진행할 만대산 들머리...

이용을 안해서인지 절개지가 무너져 ...

포신이 사라진 콘크리트 탱크모형

폐군도는 이렇게 괜찮은 곳도 쪼까 있으나 ...

작은 계곡이 되어버리고 풀더미가 가로막는 곳이 부지기수...

계곡따라 걷기도 하고...

사용치않는 벌통

개울도 건너고...

소삼마치에서 한시간여만에 만난 임도.  사진은 날머리. 왼쪽의 나무에 붉은색 노끈

임도따라...

꼬리조팝나무

삼마치로 이어지는 임도(옛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고...)

저 앞의 작은 다리 아래서 씻으며 아픈 다리때문에 잠시 쉬고...

레펠하강훈련장?.  과수원을 지나 ...

내려 온 길을 돌아보고...

하늘은 가을 같으나 쨍쨍 내려쬐는 땡볕에 정류장 근처 아래 사진의 장소에서...

전날까지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물도 많고 깨끗해 여기서 씻고 그늘에 앉아

남은 막걸리 비우며 버스시간될때까지 쉬다 5시40분 정확히 맞춘 버스를 타고 홍천터미널에서 환승 

춘천터미널 거쳐 전철타고 집으로~ 얼른 체력이 회복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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