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6구간_ 먹방골임도-응곡산-개고개-덕구산-화방재...2017. 8. 4

언 제: 2017. 8. 4. 금요일   

어 디: 한강기맥 6구간

코 스: 화방재[406지방도. 약370m]-덕구산(650m)-개고개-응곡산(603.7m)-먹방임도-숯가마골-좌운2리(약15km. 7시간10분)

날 씨: 24~34도. 3m/sec 미풍. 구름조금. 습도65%에 무쟈게 더운 날...

뉘 와: 홀로 내 맘대로~

교 통: 경춘전철-남춘천역-도보(0.5km/약5분)-춘천터미널(0615.0635.0650)-홍천터미널(0850/17번홈(좌운)-화방재(장승재)약수터

        

※ 월운리종점: 50. 50-1. 50-2번 월운리행 버스[대한교통]

    월운리종점(진평승차장)->홍천터미널: 0720.0920.1130.1240.1450.1740.1900

    홍천터미널->월운리종점: 0610.0840.1050.1200.1410.1700.1820

     

※ 화방재: 54. 54-1. 54-2번 좌운/예의촌행 버스 시간표[대한교통]                                                            

    홍천터미널->예의촌.좌운리행: 0620.0850.1100.1310.1550.1815

    좌운/예의촌->홍천터미널; 0930.1150.1400.1650.1900

장마가 끝나더니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휴가철이지요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날씨. 차라리 산행을 하며 땀을 빼자고 산으로... 올 들어 가장 덥다는 34도

지난번 걸었던 한강기맥. 여섯번째로 소삼마치에서 화방재로 진행해야하나 화방재가 고개라 산행후 씻을 곳이 없어 역으로 걸었으나...

화방재-먹방임도 GPX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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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시 커짐!

8시 50분 터미널을 출발해 공작산입구와 동면 소재지를 지나 35분여만에 화방재 약수터 도착

이곳은 원래 정류장이 아니어서 정차를 아니하는데 기사님께 부탁하니 내려 주네요

화방재 표지석 찾아 고개로 갔다가 돌아와 좌측의 홍천군안내판 뒤로 들어가 우측 사면으로 진행합니다

약수터앞. 버스 정차한 곳. 도로 좌측으로...

약 90여m 거리의 화방재에 올라가 봅니다

표지석에 450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곳 고도는 약 370m인데...

좌측이 원 기맥 마루금이고 우측이 올라 온 길

약수터로 되돌아와 진행. 좌측의 급경사가 원래 기맥마루금

건너갈까하다 걍 나무더미를 넘어 오릅니다

화방재에서 차가 보이는 곳 원래 마루금으로 진행하려다 땅주인인지 안된다하길래 약수터를 지나

우측의 벌목지대로 올라 왔네요

 

중간쯤 올랐을뿐인데 날이 더워서 땀은 비 오듯 흐르고...

철망 우측으로 진행

화방재와 다음 구간 코스를 가늠하며 내려다 봅니다

가운데 벌목한 곳이 오늘 진행하는 소삼마치 방향이고 우측은 담 구간 길

우측 봉우리가 담 구간 대학산

잠시 내리막

새목골 갈림길을 만나고...

한창인 원추리를 보니 무룡산 원추리밭이 생각나네요

된비알이 시작되는 덕구산 오르막

가운데 뾰족한게 공작산이지 싶다

공작산 줌인

저 위가 덕구산

공작산을 다시 보고...

조망없는 덕구산

철조망을 따르다...

공작산이 우측으로 계속 따라 오네요

산불감시탑

개고개. 우측으로 산불감시원이 다녔는지 등로 흔적이...

다시 오르면...

역시나 조망도 뭣도 없는 응곡산

다음은 응골산

응골산을 지나 직진의 좋은 길이 아닌 좌측의 급경사 내리막을 지나 조금 오르면...

벌목으로 인해 션한 조망이 열린 먹방골임도 언저리

좌측의 뽀족한 봉이 공작산이고 가운데가 가야 할 운무산. 우측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마루금

운무산 클로즈-업

조망을 보며 쉬면서 갈등하다가...

먹방임도에 오니 날머리 월운리까지 약 6km 남았는데 시간은 3시에 2.4리터 물이 다 먹고 약 400ml 밖에 안남아 고민하다

그래도 가보자고 만대산으로 가다가 포기하고 되돌아와 임도따라 속초리쪽은 넘 멀어서 좌운리로 ...

임도-좌운리 GPX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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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고개에서 잠시 쉬며 좌운리 버스시간 확인하니 1650.1900이라 막차타리라 생각하고...

차단기를 지나니 좌측에 물소리가 들린다

조금 더 진행하니 우측에 밭이 나타나고 우측편에 개울로 내려가는 길이 봬길래...

1인용 독탕이 3개가 있어 쉬면서 남은 막걸리 마시고 씻고 티셔츠를 빨아 젖은채로 입고서...

도로에 도착하니 1650분. 

이곳에서 약 1.4km더 가야하지만 빨리 걸으면 10분이면 되는 거리라 조금만 빨리 왔으면 4시50분 차를 탈수도 있었을텐데...ㅎ

앞의 정류장은 좌운리와 횡성을 오가는 횡성/원주행 타는 곳. 좌틀하여 좌운종점으로...

좌운종점으로 가는데 횡성/원주버스가 좌운리로 간다

돌아 오는 걸 타려고 이정표앞 둔지/예의촌입구 정류장에서 옷 갈아입고 기다려 5시15분에 버스타고

횡성시외터미널에서 춘천. 춘천에서 전철환승하여 빽홈

올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폭염경보 내린 날. 여태 수년동안 산행하며 오늘처럼 많은 물을 먹어 본 적이 없다

탈출은 잘했는데 땜빵하러 다시 한 구간이 추가되어서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모두들 무탈하게 건강히 이겨 내시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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